[마켓인사이트]두산건설 BW 청약경쟁률 '22 대 1'

입력 2016-06-22 18:34  

청약자금 3조3000억원 몰려


이 기사는 06월22일(17:56) 자본시장의 혜안 ‘마켓인사이트’에 게재된 기사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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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산건설이 오는 24일 발행하는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(BW)가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. 주가가 행사가액보다 높은 수준에서 움직인 덕분이다.

투자은행(IB)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2일 마감한 두산건설 BW 일반공모 청약에 약 3조3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. 경쟁률은 22 대 1이다. 두산건설은 1500억원 규모 분리형 BW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까지 이틀 간 청약을 받았다.

BW는 발행 때부터 채권과 신주인수권(특정가격에 새 주식을 받을 수 있는 권리)을 따로 거래하는 상품이다. 투자자는 두 가지 상품을 동시에 보유하게 된다. 1만원을 투자한 경우 하나는 액면 1만원짜리 채권(3년 뒤 원금 1만원과 연 6% 이자 지급)이고 다른 하나는 채권 액면금액을 행사가액으로 나눈 수만큼의 신주인수권이다.

행사가액은 4550원이다. 두산건설의 이날 종가인 5610원보다 18.8% 낮다. BW 발행을 결정한 지난달 27일(4710원)보다는 19.1% 높다.

한 증권사 관계자는 “주가 움직임이 좋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”며 “기관들이 한번에 1000억원 넘게 청약하는 사례도 많았다”고 설명했다. 신주인수권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8일이다. 신주인수권이 분리된 채권은 24일부터 상장돼 거래된다.

이태호 기자 thlee@hankyung.com


이태호 기자 thlee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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